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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

뻔뻔한 작곡법구입한 지 몇 년 된 것 같다. 작곡가의 꿈을 키우며 첫 구입한 책으로 기억한다. 전공도 아니고 레슨도 아니고 혼자서 독학을 했다. 따라서 처음엔 무엇부터 배워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쉬워 보이는 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껏 이어가고 있을 줄은 그때는 몰랐다. 몇 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날아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다. 몇 번의 이사에도 살아남은 책. 완전한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화성학을 알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작곡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맛보기가 될 것이다. 구매 후 몇 번 읽고, 몇 년 후에 한 번 더 꺼내보고 묻혀있던 책이다. 다시 꺼내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런데 아직까지 단종이 안 됐다... 뭔가 억울하다.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편이..더보기
Eazy 리하모니제이션리하모니제이션만 나와있는 책이다. 화성학 공부 후 사용하면 된다. 연습문제는 없고 예시들이 많이 나와있다. 코드 사용에 대해 자신 없다면 추천. 목차는 인터넷 서점에 나와있으니 생략한다.더보기
가락단음계-멜로딕 마이너 스케일(Melodic Minor Scales)단조에는 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가 있다. C Melodic Minor Scale 1 2 3 4 5 6 7 8 C D E♭ F G A B C C♯ Melodic Minor Scale 1 2 3 4 5 6 7 8 C♯ D♯ E F♯ G♯ A♯ B♯ C♯ D Melodic Minor Scale 1 2 3 4 5 6 7 8 D E F G A B C♯ D D♯ Melodic Minor Scale 1 2 3 4 5 6 7 8 D♯ E♯ F♯ G♯ A♯ B♯ C♯♯ D♯ E Melodic Minor Scale 1 2 3 4 5 6 7 8 E F♯ G A B C♯ D♯ E F Melodic Minor Scale 1 2 3 4 5 6 7 8 F G A♭ B♭ C D E F F♯ Melodic Minor Sc..더보기
컴핑 만드는 법-음악 패턴화 작업 실험(1)제목이 거창하지만 별 것 없고 컴핑 만드는 법도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다 알겠지만 음악을 만들 때 멜로디를 먼저 만들어도 되고 코드 진행을 만들어도 된다. 코드 진행을 만들었다고 끝이 아니다. 곡에 어울리는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작곡이론을 한 곡에 쏟아 넣는다고 좋은 음악이 되진 않는다. 다이어토닉 코드만 사용해도 좋은 반주가 될 수 있다. 리듬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피아노 하나로 반주를 만들면 무엇인가 허전하다. 드럼 리듬을 추가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그러나 베이스를 추가하는 것은 드럼 리듬보다 조금 어렵다. 일단은 곡 전체를 지배할 컴핑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만들려는 장르와는 별개로 생각한다. 나중에 어울리도록 맞추면 되니까 코드 진행, 장르의 기본 리듬은 이 단계에서 생각하지 않..더보기
실전 실용음악 편곡이론리듬과 보이싱, 음색에 대한 책이다. 키보드와 베이스, 현악기, 관악기 부분에 대한 편곡 내용이 담겨 있다. 책 뒤 쪽에 포함된 CD를 들어보거나 직접 연주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 125쪽 ...8비트를 상정한 시퀀스가 된 베이스이다. 이와 같은 8분음표의 연타계 프레이즈는 현 베이스에서도 친숙하다. 그러나 타협하지 않고 타이트하게 연주하면 신서사이저 베이스의 캐릭터가 잘 살아난다. 시퀀서 입력에서는 딱딱한 음색에 벨로시티나 게이트 타임을 맞춰서 플레이하면 무표정하고 쿨한 라인을 만들 수 있으며, 도톰한 음색을 사용하면 펑키한 무드를 낼 수도 있다. 💬 159쪽 도미넌트 어프로치는 어프로치 노트를 도미넌트계의 사운드로 하모나이즈 하는 수법이다. 일본어 번역책이긴 하다. 그러나 매우 심각성을 느끼..더보기
최영준 교수의 컴퓨터 음악 편곡법화성학적인 설명도 있지만 많지 않다. 편곡에 대한 이론서라기보다는 제목처럼 미디 편곡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책의 포지션이 조금 애매하다. DAW를 다루는 방법이 큐베이스로 예를 들어 나오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룰 수 있도록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화성학 이론도 나오지만 이 부분도 자세하지 않다. 이 책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여러 장르의 기본 리듬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사노바, 삼바, 디스코, 스윙 등의 기본 리듬이 드럼과 베이스, 키보드 부분으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다. 목차는 여러 서점에 나와있으니 자세히 적지 않는다. 리듬의 제시와 곡의 구성, 코드의 구성, 믹싱에 필요한 기본적인 오디오 편집 이론, 국악 음계와 리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 장르..더보기
조표 쉽게 파악하는 법조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는 5도권과 4도권을 이용하는 것이다. 5도권은 올림표(♯)가 붙는 순서가 된다. 4도권은 내림표(♭)가 붙는 순서다. 1. 4도권, 5도권으로 파악하기 위의 4도권 표를 보면 시계방향으로는 4도권, 반대는 5도권의 순환이 된다. 가장 중심이 되는 C(Am)을 본다. 양 옆으로 조표가 하나씩 붙어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조표들이 더 붙는다. 4도권만 외우고 반대로 돌면 5도권이 된다. 📚 예 | 4도권(내림표 붙는 순서): C-F-B♭-E♭-A♭-D♭-G♭-B-E-A-D-G-C 5도권(올림표 붙는 순서): C-G-D-A-E-B-G♭-D♭-A♭-E♭-B♭-F-C 임시표 제외하고 보면 4도권은 B-E-A-D-G, 반대로 5도권은 G-D-A-E-B가 ..더보기
재즈 피아노 즉흥연주 첫 걸음[두 번째]코드 구성음 외우는 법[첫 번째]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즉흥연주란 결국엔 스케일의 구성음을 알고 잘 연결하는 방법이다. 거기에 컴핑과 리듬을 더해서 아름다운 선율을 보조하거나 아니면 선율을 돋보이게 연주한다. 하지만 코드의 구성음, 즉 스케일만 잘 알고 있다고 해서 즉흥연주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즉흥연주에 있어서 신경쓸 것이 많다. 보이싱도 중요하다. 어떻게 코드를 누를 것인지에 대한 연구과 연습이 필요하다. 보이싱을 자유롭게 다루려면 코드의 구성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C라는 코드가 적혀있다고 도미솔만 눌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판단하에 CM7은 물론이고 C6 혹은 Cadd9 아니면 C7도 가능한 것이다. 그 외 텐션도 멜로디와 부딪히지 않고 다음 코드와도 어울리면 연주할 수 있다. 전위 혹..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