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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재즈관련서적

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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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

저자는 김성관님이며 2권은 아직 나오지 않은 듯 하다. 189쪽이며 가격은 15,000원이다. 빈칸이 많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화성학을 어느정도라도 이해했다면 병행할 수 있다. 피아노를 위한 교재다. 다만 피아노 연주의 수준은 완전 초보용이다. 즉, 이론을 대충 이해한 상태에서 피아노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맞을 것이다. 어려운 이론은 나오지 않지만 빈칸을 스스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


목차

  1. 재즈 사이클과 3화음: 4도권 혹은 5도권진행과 3화음의 코드 연습이다.
  2. 보사노바 베이스와 컴핑: 보사노바 베이스, 간단한 컴핑이 나와있다.
  3. 7화음과 블루스 형식: 7화음과 도미넌트 7화음을 익힐 수 있다. 7화음과 함께 기본적인 보사노바 컴핑을 연주해 볼 수 있다. 전통적인 블루스 형식도 나와있다.
  4. 5개의 컴핑과 블루스 스케일: 5가지의 간단한 컴핑 리듬과 펜타토닉 5음계, 펜타토닉 스케일을 이용한 간단한 연습 악보가 있다.
  5. 10개의 컴핑과 자유 컴핑: 10가지의 간단한 컴핑 리듬과 간단한 블루스 형식의 코드 진행이 제시되어 있다.
  6. 블루스 즉흥연주와 스캣: 블루스 스케일일 사용하여 상행과 하행, 리듬의 변형과 2성 화음 등으로 변주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7. 스윙 연습(스케일과 컴핑): 셋잇단음표와 스윙연주 연습이다.
  8. 쉘 보이싱과 트레이딩: 쉘 보이싱은 코드의 구성음을 모두 누르지 않고 1음과 3음 혹은 7음만을 누르는 보이싱을 말한다. 텐션이 포함 될 수도 있다. 재즈 공연형식인 트레이딩에 대해 짧막히 나와있다. 트레이딩 형식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연습곡과 과제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올 댓 블루스(All That Blues)


재즈 피아노 관련 교재들은 빈칸이 많다. 거의 대부분의 교재에서 강조하는 것은 12조 모두 다장조처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들어오는 것이 있어야 나가는 것이 있다.


장조의 스케일은 반음 관계가 2212221이다. 단조의 반음 관계는 2122122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단조와 장조의 스케일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선호하는 공부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최소한의 힌트를 보고 맞추는 것을 즐길 수도 있고 모든 줄거리를 파악한 뒤에 스스로 연습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이 편한 사람은 이 책이 낯설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빈칸을 자동적으로 채워넣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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