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기타서적15 직업상담사 2급 필기 시험 후기 직업상담사 2024 정기기사 3회 1차 시험을 보고 왔다. 결과는 72점 합격. 정식 발표는 8월 7일이라고 한다. 2차 시험까지는 약 3개월이 남았지만 지금부터 실기 준비를 슬슬해야겠다. 왜냐면 문제 푸는데 아는 게 반, 나머지는 가물가물하거나 아예 처음 보는 문제였다. 실기는 주관식이라 더 어려울 것 같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게 시험 볼 때 바로 느껴졌다. 물론 답변 제출하면서 합격은 예상했으나 높은 점수는 아닐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무조건 1차는 기출문제 여러 번 반복 풀기를 추천한다. 기출에서 나온 문제들이 비슷하게 많이 출제되었다. 기출 풀면서 완전히 정답을 고를 수 있어야 한다. 어설프게 기출 몇 개만 풀어서 가면 오히려 더 헷갈린다. 오랜만에 책을 보니 처음에는 아예 무슨 말인지 .. 2024. 7. 14. 수많은 재즈 피아노 교재와 작곡, 편곡 이론 책을 보며 느낀 점 결론적으로는 이제 뭔가 알듯 말듯하다. 이제야. 곡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편곡해야 할지 지도는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정말 시작 같다.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나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재즈의 한 귀퉁이라도 발을 담가보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의 재즈 관련 서적은 손에 꼽을 만큼이었다(조금 과장해서). 그러나 그 사이에 재즈 피아노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더 이상 재즈 관련 서적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없다.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갑상선 문제로 뭘 할 수가 없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건반은커녕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것도 많은 집중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냥 조금 더 성의있게 쓸 것을, 조금 더 깔끔하고 예쁘게 사진 찍.. 2020. 4. 9. 선율 작곡법 노랑과 검정의 강렬한 대비가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작곡 중에서도 선율, 즉 멜로디 작곡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음의 자연스러운 운동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음을 어떻게 연결해야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 수 있을까? 뮤지션이라면 늘 항상 궁리하는 것들 중 하나 일 것이다. 건율 작곡법에서는 음의 운동과 방향에 따른 인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니, 모든 내용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멜로디란 결국엔 12개의 음과 쉼표를 어떻게 나열하느냐의 문제다. 멜로디를 밀들 때에는 화성학과 함께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다. 보컬의 음역대 그리고 멜로디에 어울리는 가사 혹은 반대로 가사에 어울리는 멜로디다. 작곡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누군가는 멜로디까지 만드는 것을 작곡이라 한다. 또 누군가는 기본 코드.. 2019. 7. 21. 작곡가가 직접 가르쳐주는 작곡 테크닉 99 작고 무거운 책이다. 작곡, 편곡이 가능할 정도로 실력이 올라왔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보면 좋은 책이다. 그러나 당연히 작곡에 관한 신비한 비법은 들어있지 않다. 이런 책들은 읽기에 부담 없지만 실제 남는 것은 크게 없다. 다만 아이디어가 없어 불안하고 초초할 때 작은 위로가 되어줄 순 있을 것이다. ㅇ 이 책의 방향은 세부적이지 않다. 저자는 광고음악 작곡가로 특정 장르가 아닌 보편적인 작편곡에 관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제목처럼 99가지의 주제를 짧막히 다뤘다. 한 가지 주제 당 보통 2쪽(1장)을 할애하여 설명되어 있다. 수준은 기초적이며 독학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다른 작곡가들은 어떻게 곡을 만들고 곡에 대해 접근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다소 해결할 수 있다. 2019. 7. 17. 혼자 배우는 10주 완성 편곡법 저자가 기독교인이라 종교적인 노래가 예시가 자주 나온다. 비종교인은 음악적으로만 접근하면 된다. 장르별 베이스라인과 조바꿈, 전주곡, 마침법, 모방 기법, 현악기 주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실용음악 편곡 책 중에서 대위법과 모방 기법이 나와있는 책은 거의 없다. 에서는 대위법 관련 내용이 194쪽에서 204쪽 까지 설명되어 있다. 모방 기법은 206쪽~235쪽 까지다. 전주와 후주 만드는 것에 자신이 없거나 편곡을 처음 배우려는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 2019. 4. 4. 뻔뻔한 작곡법 구입한 지 몇 년 된 것 같다. 작곡가의 꿈을 키우며 첫 구입한 책으로 기억한다. 전공도 아니고 레슨도 아니고 혼자서 독학을 했다. 따라서 처음엔 무엇부터 배워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쉬워 보이는 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껏 이어가고 있을 줄은 그때는 몰랐다. 몇 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날아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다. 몇 번의 이사에도 살아남은 책. 완전한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화성학을 알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작곡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맛보기가 될 것이다. 구매 후 몇 번 읽고, 몇 년 후에 한 번 더 꺼내보고 묻혀있던 책이다. 다시 꺼내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런데 아직까지 단종이 안 됐다... 뭔가 억울하다.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편이.. 2019. 4. 2. Eazy 리하모니제이션 리하모니제이션만 나와있는 책이다. 화성학 공부 후 사용하면 된다. 연습문제는 없고 예시들이 많이 나와있다. 코드 사용에 대해 자신 없다면 추천. 목차는 인터넷 서점에 나와있으니 생략한다. 2019. 4. 2. 실전 실용음악 편곡이론 리듬과 보이싱, 음색에 대한 책이다. 키보드와 베이스, 현악기, 관악기 부분에 대한 편곡 내용이 담겨 있다. 책 뒤 쪽에 포함된 CD를 들어보거나 직접 연주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 125쪽 ...8비트를 상정한 시퀀스가 된 베이스이다. 이와 같은 8분음표의 연타계 프레이즈는 현 베이스에서도 친숙하다. 그러나 타협하지 않고 타이트하게 연주하면 신서사이저 베이스의 캐릭터가 잘 살아난다. 시퀀서 입력에서는 딱딱한 음색에 벨로시티나 게이트 타임을 맞춰서 플레이하면 무표정하고 쿨한 라인을 만들 수 있으며, 도톰한 음색을 사용하면 펑키한 무드를 낼 수도 있다. 💬 159쪽 도미넌트 어프로치는 어프로치 노트를 도미넌트계의 사운드로 하모나이즈 하는 수법이다. 일본어 번역책이긴 하다. 그러나 매우 심각성을 느끼.. 2019. 3. 30. 최영준 교수의 컴퓨터 음악 편곡법 화성학적인 설명도 있지만 많지 않다. 편곡에 대한 이론서라기보다는 제목처럼 미디 편곡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책의 포지션이 조금 애매하다. DAW를 다루는 방법이 큐베이스로 예를 들어 나오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룰 수 있도록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화성학 이론도 나오지만 이 부분도 자세하지 않다. 이 책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여러 장르의 기본 리듬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사노바, 삼바, 디스코, 스윙 등의 기본 리듬이 드럼과 베이스, 키보드 부분으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다. 목차는 여러 서점에 나와있으니 자세히 적지 않는다. 리듬의 제시와 곡의 구성, 코드의 구성, 믹싱에 필요한 기본적인 오디오 편집 이론, 국악 음계와 리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 장르.. 2019. 3. 27. 누가 누구를 베꼈을까 몇 년 전부터 돼지고기를 먹을 때마다 심하게 체해서 고생한다. 오늘도 하루종일 고생만하다 책을 들었다. 고기와 책이라니.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묘하게 연관이 있다. 명화라는 개념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고흐, 클림트는 알고 있어도 그림을 제대로 감상해 본적은 없는 것 같다. 한참을 읽은 뒤에야 제목이 라는 것이 떠올랐다. 몇몇의 그림은 넋 놓고 보았다. 어쩌면 음악과 그림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음악은 12개의 음으로 클래식도 연주하고 재즈도 연주한다. 그림은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의 색과 흰색, 검은색의 향연이다. 똑같은 재료로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내용과 느낌이 달라진다. 나는 티비를 잘 안 본다. 아니 예능을 안 본다. 해야할 것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프로그램은 「생.. 2019. 3. 21. 곽샘 팝&재즈 피아노 연주곡집 리뷰도 없고 정보도 없이 구매했다. 지금은 있으려나 모르겠다. 일단 나는 표지나 제목에 신경쓰지 않으려하는 편이다. 그럤다간 정말 훌륭한 책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제를 중점으로 본다. 하지만 때로는 실망할 때도 있다. 일단 책 크기는 보통의 교과서만하다. 교과서의 크기가 어땠는지 사실 기억은 잘 안난다. 그리고 계속 뭉게구름처럼 이야기하는데 언젠가는 책 사이즈의 종류, 국배판이니 하는 것들을 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 책에 대한 정보는 없어도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연주곡집이 들어있다. 리드 시트 악보다. 책의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는 리드 시트 악보는 인쇄 상태가 괜찮다. 악보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인쇄가 깔끔해서 다 잘 보인다. 문제는 앞쪽에 있다. 본문이 시작되는 8쪽부터 .. 2019. 3. 15. 기초 작곡 입문과 기초 편곡 입문 도서출판 다라의 책들이다. 사이즈는 작은 편으로 기초 작곡 입문은 코드 진행이 중점 내용이고 기초 편곡 입문은 멜로디 창작과 기본 리듬이 주된 내용이다. 기초 작곡 입문 기초 작곡 입문은 129쪽이며 6,000원이다. 기본적인 여러 코드 진행과 5음 음계, 코드레스, 블루스, 순환 코드, 포크 코드 등에 대한 내용이 있다. 기초 편곡 입문 기초 편곡 입문은 141쪽이며 가격은 기초 작곡 입문과 같은 6,000원이다. 제 1장 악보를 적는 방법에서는 음표와 자주 사용하기 기호, 조표, 도돌이표 등에 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제 2장 코드 입문에서는 코드의 구조와 전위에 대한 내용이 있다. 제 3장 멜로디 창작 입문은 악곡의 형식과 모티프에 대한 내용이다. 제 4장 편곡 입문의 주된 내용은 기본 반주 리.. 2019. 3.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