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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적인 설명도 있지만 많지 않다. 편곡에 대한 이론서라기보다는 제목처럼 미디 편곡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책의 포지션이 조금 애매하다. DAW를 다루는 방법이 큐베이스로 예를 들어 나오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룰 수 있도록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화성학 이론도 나오지만 이 부분도 자세하지 않다.
이 책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여러 장르의 기본 리듬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사노바, 삼바, 디스코, 스윙 등의 기본 리듬이 드럼과 베이스, 키보드 부분으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다. 목차는 여러 서점에 나와있으니 자세히 적지 않는다. 리듬의 제시와 곡의 구성, 코드의 구성, 믹싱에 필요한 기본적인 오디오 편집 이론1, 국악 음계와 리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 장르의 리듬적인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 화성학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했으나 편곡에 대해 감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미디 편곡의 개괄적인 책으로 난이도는 기초 수준이다.
- Pan, EQ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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