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기타서적15 디지털 어레인징(Arranging in the Digital World) 미디 편곡에 대한 개요서다. 직접적인 도움이 아닌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이 작곡, 편곡에 대해 조금 맛을 볼 수 있는 정도다. 전문적인 책을 원했다면 이 책은 남겨둔다. 75쪽인데 가격이 1,7000원으로 내용에 비해 비싸다. 편곡에 관심있는 사람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볍게 보는 책이지 전문적인 교재는 아니다. 꼭 봐야하는 책은 아니라 추천하지 않는다.드럼과 퍼쿠션의 사용법이 잠깐 나온다. 각 장르에서 쓰이는 전형적인 리듬을 표기해놓았다. 관련 내용은 많지 않다. 2000년에 발행된 책을 2005년에 번역하여 지금 사정과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책을 읽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구입시 고려해야 한다. 반복하지만 작편곡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서가 아니며 .. 2019. 2. 9. 호리이 선생님의 작곡교실 부제가 2만곡을 넘게 써도 마르지 않는 최고의 작곡 테크닉!인데 크게 눈에 띄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저자가 대학교수라고 하는데 전공 서적의 느낌은 아니다. 입문할 때 가볍게 보기 좋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일본어 번역서로 제목이 뭔가 있어보여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닥 만족스럽진 않다. 이미 일본 음악은 비주류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일본 번역서가 아닌 외국, 특히 미국이나 남미, 유럽의 다양한 저서가 많이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태 느낀 것은 책만 보고 공상하며 규칙대로 만드는 것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많은 시간을 투자해 듣거나, 악보를 분석하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스스로 별 어려움 없이 악보를 분석할 수 있다면 남은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어떤.. 2019. 2. 1. The 편곡 | 작편곡 서적 리뷰 지금껏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은 너무도 많았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두었던 적이 많다. 무언가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더 노력하지 않았다. 확인하느니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분명히 한계는 있다. 그래도 그 와중에도 방법도 있다. 이론과 사실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얼마나 멀리 혹은 얼마나 가까이, 또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의 차이는 크다. 가르치는 것도 재능이고 노력이다. 누가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뉘앙스는 달라질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때로는 바로 옆자리의 친구에게도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교수님의 이야기를 참고로 한다. 오래 그리고 깊이 공부하고 연구한 내공은 반드시 티가 난다. 그가 쓴 책 또한 군더더기 없.. 2019. 1.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