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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서적

선율 작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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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작곡법/타카야마 히로시/302쪽/음악세계/23,000원

노랑과 검정의 강렬한 대비가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작곡 중에서도 선율, 즉 멜로디 작곡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음의 자연스러운 운동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선율 작곡법

음을 어떻게 연결해야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 수 있을까? 뮤지션이라면 늘 항상 궁리하는 것들 중 하나 일 것이다. 건율 작곡법에서는 음의 운동과 방향에 따른 인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니, 모든 내용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멜로디란 결국엔 12개의 음과 쉼표를 어떻게 나열하느냐의 문제다.

멜로디를 밀들 때에는 화성학과 함께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다. 보컬의 음역대 그리고 멜로디에 어울리는 가사 혹은 반대로 가사에 어울리는 멜로디다. 

작곡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누군가는 멜로디까지 만드는 것을 작곡이라 한다. 또 누군가는 기본 코드 진행까지 만드는 것을 작곡이라 한다. 결국엔 리듬 섹션부터 코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화롭게 펼쳐져야 한다. 그 기준점은 언제나 멜로디다. 대중가요의 멜로디는 보컬과 가사를 신경 써서 만들어야 한다. 선율 작곡법은 단순히 화성학적인 접근을 넘어 전체적인 선율의 방향과 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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