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창하지만 별 것 없고 컴핑 만드는 법도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다 알겠지만 음악을 만들 때 멜로디를 먼저 만들어도 되고 코드 진행을 만들어도 된다. 코드 진행을 만들었다고 끝이 아니다. 곡에 어울리는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작곡이론을 한 곡에 쏟아 넣는다고 좋은 음악이 되진 않는다. 다이어토닉 코드만 사용해도 좋은 반주가 될 수 있다. 리듬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피아노 하나로 반주를 만들면 무엇인가 허전하다. 드럼 리듬을 추가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그러나 베이스를 추가하는 것은 드럼 리듬보다 조금 어렵다. 일단은 곡 전체를 지배할 컴핑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만들려는 장르와는 별개로 생각한다. 나중에 어울리도록 맞추면 되니까 코드 진행, 장르의 기본 리듬은 이 단계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컴핑 리듬은 재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R&B, 발라드, 락 등 모든 대중가요 혹은 동요 반주에도 해당된다. 장르별로 어울리는 악기와 드럼에 맞추어 리듬을 조절하거나 각 장르의 전형적인 리듬과 혼합, 변형하여 연주하면 된다.
일단 반주 종류는 세 가지다.
기본 반주 3가지
새로운 티스토리 에디터는 오디오 첨부 기능이 없어 유튜브로 올렸다.
- 단음 반주
- 코드 반주
- 아르페지오 반주
이 세 가지 유형을 적절히 섞어 큰 형태의 리듬을 만든다. 그다음 세부적으로 리듬을 조금씩 변경해 주면 되겠다. 그전에 조합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반주를 알아본다.
변형 반주
피아노 초보 시절에 ②번 4비트 반주를 배웠을 것이다. 여기에 단음 반주를 섞어 본다.
1. 코드+단음 반주
4비트 코드 반주에 단음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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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르페지오+코드 반주
이번엔 아르페지오와 코드 반주를 섞어 본다. 코드 앞에 아르페지오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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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드+아르페지오 반주
반대로 코드 뒤에 아르페지오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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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드+아르페지오+단음 반주
마지막으로 세 가지 모두 사용해본다. 예시는 여기까지만 설명한다. 기본 반주 3가지 형태를 응용하여 자신만의 반주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아르페지오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중점은 3가지 기본 형태를 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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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다. 다음번엔 리듬을 쉽게 만드는 법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