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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음악용어

오토메이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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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 기법 중 하나인 오토메이션은 무엇일까.

 

트랙이 하나 있다. 피아노 가상악기를 불러왔고 몇 마디의 코드를 넣었다. 극적인 연출을 위해 마지막 마디에 과감한 리버브 효과를 내고 싶다. 앞 세 마디는 평범하게, 마지막 한 마디는 풍부한 리버브 효과를 주고 싶다면 오토메이션을 사용하면 된다.

 

미디 키보드나 신디사이저에는 피치 벤드 휠과 모듈레이션 휠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모듈레이션 휠에 미디 어싸인을 하여 믹싱 시 여러 미디 이벤트나 가상악기의 노브 등을 조절할 것이다. 그럼 미디 어싸인이란 또 무엇이냐.

 

UVIWorkstation

UVIWorkstation은 무료다. UVIWorkstation만 무료다. 위의 사운드 뱅크는 코르그 미니 키보드를 구입하고 받은 쿠폰으로 받은 것이다. 사운드 뱅크 없이 UVIWorkstation을 샘플러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운드 뱅크는 할인 행사를 자주 하니 미국 명절까지 기다렸다 사는 것이 좋다.

 

 

UVIWorkstation

3단으로 나뉜 레이아웃 가장 하단에 보면 EFFECTS코너가 있다. 그리고 슬라이더를 움직여 이펙트 적용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리버브 슬라이더와 미디 키보드의 모듈레이션 휠을 어싸인 해본다. UVIWorkstation처럼 가상악기 자체에서 제공할 수도 있다. 사용하는 DAW마다, 가상악기마다 방법은 다를 수 있다.

 

UVIWorkstation

원하는 슬라이더를 오른쪽 마우스로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왼쪽 Host Automation에서 모듈레이션 휠을 선택한다. 오른쪽 Clear버튼 밑의 메뉴를 클릭하고 Host Automation 1을 클릭하면 앞서 선택한 슬라이더의 내용대로 자동으로 내용이 변경된다. 그 후 Close버튼을 누른다. 여기까지 했는데 안되면 오른쪽 버튼을 한 번 더 눌러 준다.

 

미디 어싸인

이것이 미디 어싸인이다. 예제 하나를 더 본다. 미디 키보드의 노브가 아닌 다른 것과도 연결시킬 수 있다. 페달로도 가능하다. 위의 GIF를 보면 미디 어싸인 후에 모듈레이션 휠을 움직여서 리버브의 슬라이더가 조절되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 정보를 DAW 트랙에 입력하는 것이 오토메이션이다. 대부분의 DAW에서 레코딩 버튼을 누르고 휠을 움직여 입력하거나 마우스나 값을 입력하여 트랙별로 오토메이션을 입력할 수 있다. 해당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재생할 때마다 저장된 값이 자동적으로 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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