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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페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이유는 마시는 음료에 칼로리를 더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그리고 빵, 쿠키를 먹을 칼로리를 남겨놓고 싶어서 연유 라떼라던가 달달한 딸기 스무디 같은 단 음료는 선택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땡볕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을 빌렸다. 걸어서 약 20분이 걸린다. 왕복으로 40여분을 걸으니 열기에 어질어질했다. 며칠 전 메가커피 쿠폰 받은 것이 생각이나서 메가오더로 주문했다. 메가오더로 쿠폰을 사용하려면 주문 전에 선물 메뉴에서 이미지로 바코드 등록하면 된다.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하려 했지만 기력이 다한 상태여서 에너지 보충을 먼저 해야할 것 같아 엄청나게 화려해 보이는 유니콘프라페를 주문했다. 연보라색을 마침 또 좋아하니까...
맛은 배스킨라빈스 슈팅스타에서 톡톡 튀는 느낌을 뺀 맛이다. 달콤하고 부드럽다. 근데 당류가 50.4g이넹 ㅠ_<. 그래도 달달하고 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색깔이 정말 예쁘다. 잘 섞으면 연보라색이 나온다.
휘핑크림 위에 은하수가 뿌려져 있는 것 같다.
큰일났다. 또 먹고 싶다. 반쯤 먹고 생크림 섞어 먹으면 더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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