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에 시리즈
모든 반주를 내 손 안에와 재즈피아노를 내 손 안에 두 권을 가지고 있다. 예전보다는 많이 늘었지만 재즈에 대한 교재가 무한하지 않으며 판매가 잘 되지 않으면 단종될 수 있어 일단은 사 놓은 책 중 하나다. 기초 과정이며 코드와 스케일 연습이 중점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최화니님이며 195쪽이다.
재즈피아노를 내 손 안에 교재 구성
총 8주간의 과정을 일주일 단위로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1주-스윙&그루브 연습
- 2주-트라이어드 연습
- 3주-기본 세븐스 코드 연습
- 4주-응용 세븐스 코드 연습
- 5주-모드 스케일 연습
- 6주-응용 스케일 연습 1
- 7주-응용 스케일 연습 2
- 8주-실전곡 연습
재즈피아노를 내 손 안에 리뷰
리듬과 화음, 스케일과 모드의 연습이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이 책의 난이도는 기초 수준이며 악보를 볼 줄 안다면 시작할 수 있다. 모든 과정에 예제가 선두로 나와있고 그 다음 배운 것으로 응용곡을 연주해볼 수 있다.
재즈관련 교재 중에는 예제가 12키 모두 작성이 안되어 있고 스스로 해보라고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도 초반에는 12키가 모두 나와있지만 응용 코드, 스케일 연습에는 모든 키가 나와있진 않다. 하지만 조성이 다르더라도 같은 기능을 하는 스케일과 코드는 같은 반음 관계를 가지니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응용곡은 초반을 제외하고 대부분 가요로 되어있어 재밌다. 8주 구성의 실전곡 연습에서는 화음과 선율만 있는 리드시트 악보가 있다. 스스로 멜로디와 코드 이름만 보고 곡을 연주해 볼 수 있는데 이 책에는 반주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는 않아서 단순한 리듬으로만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 재즈의 반주법이나 리듬은 앞의 스윙&그루브 및 리듬 연습만으로는 채워질 수 없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반주 형태에 대한 고민은 내 손 안에 시리즈 중 모든 반주를 내 손 안에나 비슷한 다른 교재로 연습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재즈 피아노를 한 권으로 끝낼 수는 없다. 코드와 스케일에 대해 기본 연습과 더불어 응용곡을 연주하며 재밌게 접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