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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작곡과 편곡

코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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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이름을 읽는 것은 쉽다. 처음 시작할 때 다장조로 개념을 익혀두면 다른 조성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헷갈리는 코드가 있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한 번에 할 때 확실히 하고 나중에 또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다장조로 예시를 들겠지만 모든 12조에서 연습해보도록 한다. 12조의 구성음을 모른다면 이 글(2019/01/07 - [음악/작곡과 편곡] - 12조 장조 음계(Major Scales In All 12 Keys))을 참고 할 수 있다.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은 장조의 3, 6, 7음을 반음 내리면 된다.

3화음

3화음은 장3화음(Major), 단3화음(Minor), 감3화음(Diminished), 증3화음(Augmented), Suspended가 있다.

1. 장3화음

장3화음C, CM, Cmajor, Cmaj



메이저 스케일의 1, 3, 5음으로 이루어져있다. 1음과 3음 사이는 장3도 관계이고 3음과 5음은 단3도다. 장3화음 혹은 Major 3rd라고 부른다. 표기법은 간단히 으뜸음을(Tonic) 쓰거나 으뜸음 옆에 메이저의 약자인 M을 붙여준다. 약자를 쓸 때에는 반드시 대문자로 붙인다.

Cm(단3화음)과 구별하기 위함이다.

2. 단3화음

단3화음Cm, Cmin. Cminor, C-



마이너 스케일의 1, 3, 5음으로 만들어 진다. 장3화음에서 가운데 음을 반음 내린다. 재즈 관련 책에 -(마이너스)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 있다. 1음과 3음은 단3도 관계이며 3음과 5음은 장3도.

3. 감3화음

감3화음Cdim, Cdiminished, C˚, Cm-5

디미니쉬화음은 블루스에서 자주쓰인다. 장화음 기준으로 1, ♭3, ♭5 음이다. 

4. 증3화음

증3화음Caug, Caugmented, C+, C(♯5)

증화음은 불안한 느낌을 주며 C코드에서 5음을 반음 올려준다. 

5. sus4, sus2

Sus4Sus2Csus4, Csus2, Suspended Chord

sus4는 해당 스케일의 3음 대신 4음으로 바꾸면 된다. C 메이저 스케일의 1, 4, 5음이며 도파솔이 된다. sus2코드는 3음을 2음으로 바꾸면 된다. 1, 2, 5음이다. 도레솔.

7화음

1. 장7화음

장7화음CM7, Cmaj7, Cmajor7, C△7

장조의 1, 3, 5, 7음이다.

2. 단7화음

단7화음Cm7, Cminor7, Cmin7, C-7



3. 딸림7화음

단조의 1, 3, 5, 7음이다.

딸림7화음C7, Cdom



Cmajor7코드에서 7번째 음을 반음 내린다. 코드에서 7이란 단7화음이다. 장7화음에서 7은 장7도의 음이며 장조에서 7번째 음이다.

4. 반감7화음

반감7화음CØ7, Cm7(♭5)

5. 감7도

감7화음C˚7, Cdim7

플랫이 두개있으니 반음을 두 번 내리면 된다. 따라서 Cdim7의 구성음은 C-Eb-Gb-A(♭♭B)

텐션코드

Cadd2, Cadd9Cadd2, Cadd9

1. Cadd2, Cadd9

add는 말 그대로 음을 더하면 된다. add2는 2번째 음을 더하고 add9는 9번째 음을 더한다. 다장조에서는 D음으로 모두 같지만 옥타브가 다르다. 하지만 보통은 옥타브를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Cㅿ7add11라는 코드가 있다면 Cㅿ7+11음=C-E-G-B-F를 연주하면 된다.

2. C6

C6C6

장조의 1, 3, 5, 6음.

3. Cm6

Cm6Cm6, Cmin6, Cminor6

단조의 1, 3, 5, 6음

4. Cmaj9

Cmaj9Cmaj9, Cmajor9, C△9

Cmaj7코드에 9음을 더한 코드

5. C9

C9C9

C7+9음

전위코드

전위코드전위코드


슬래쉬(/)옆에 적힌 음은 베이스 음이다. C/E는 C코드를 연주하되 C코드에 포함되어 있는 E(세번째 음)을 가장 아래로 놓고 연주하라는 뜻. 만일 C/F 처럼 코드음에 해당하지 않는 음이 적혀 있다면 F를 베이스 음으로 취하고 그 위에 C코드를 연주하면 된다. 코드음에 해당하지 않는 음이 베이스로 표기되었다면 하이브리브 코드라고 부른다.

분수코드

전위코드와는 다르며 혼동하지 말아야한다. 분수코드는 말 그대로 분수(½) 형태의 코드이다. 따라서 분자의 코드와 분모의 코드 구성음을 모두 연주한다. 분수코드는 텐션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악보 기보로 사용하는 일이 많지 않다.


분수코드분수코드



C코드의 구성음인 C-E-G다음엔 Gm7의 전위 코드가 있다. Gm7의 구성음은 G-♭B-D-F이다. 이는 C11코드와 구성음이 유사하다. 이 경우에는 분수코드보다는 C11이라고 표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쉘 보이싱

모든 코드는 전위(자리바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의 경우 3음과 5음은 생략 가능하다. 3음이나 5음이 아닌 다른 음도 생략 가능하다. 예를 들어 Cmaj7코드의 구성음은 C-E-G-B인데 3음인 E와 5음인 G를 제외하고 C-B 두음으로만 연주할 수 있다. 또는 으뜸음=토닉(Tonic)=루트(Root)를 생략할 수도 있다. Cmaj7코드에서 루트와 5음을 제외화고 E-B만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R(루트)+3 혹은 3+7음을 연주하는 경우 쉘 보이싱이라고 한다. 보이싱은 코드의 구성 방법이다.


쉘 보이싱Dm7-G7-Cma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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