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기기

PGA181 슈어 콘덴서 마이크

반응형

PGA181

10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이다. 마이크 리뷰를 보다보면 각 브랜드마다의 특징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다. 20만원대 AKG마이크를 사용했었는데 특유의 거친 느낌이 좋아보였다. 지금도 음향적이 지식이 부족하지만 더 부족했었던 초기에는 AKG마이크가 소리를 또렷하게 표현해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거친 느낌이 귀에 거슬렸다. 결국 떠나보내고 모니터 헤드폰만 AKG것을 사용한다. RODE마이크는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리뷰 동영상을 보면 AKG마이크와는 다른 느낌으로 거칠다.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하는 오디오 테크니카의 AT2020도 다소 거칠다. 슈어의 마이크는 저가나 고가 모두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유명한 이유가 있다. 50만원대의 다른 슈어마이크와 고민하였으나 재정의 이유로 PGA181을 최종 선택하였다.

노이즈가 발생하는 이유

순전히 내 기준이지만 마이크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게 최고다. 그래야 오래 들었을 때 귀에도 거슬리지 않고 보컬 녹음이나 악기 녹음 등 범용으로 어디든 쓰인다. 나는 작은 방음부스를 이용하기에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느낌을 모른다. 모르니 내 경험만 얘기하자면 심하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노이즈는 어떤 마이크나 다 있었다. 물론 마이크 자체의 노이즈가 아니고 공기들이 활발히 돌아다니는 듯한 노이즈와 컴퓨터 소음이다. 또한 AC노이즈도 있다. 내 경우엔 키보드 위치에 따라 오디오 인터페이스 자체의 노이즈가 심해지는 구간이 있다. 키보드를 오디오 인터페이스보다 더 높은 곳에 올려두고 간섭을 피하면 해당 노이즈는 없어졌다.

노이즈 제거 VST 플러그인

비장의 무기를 사용하면 엄청 깔끔하게 노이즈를 제거 할 수 있다. 심한 AC노이즈는 EQ를 통해 제거하거나 Audacity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일반적인 녹음시의 소음만을 줄여준다. 음향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던 초기 때 구입한 VST중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잘 쓰고 있는 노이즈 제거 플러그인이 있다. 이름이 다 기억이 안나지만 노이즈 제거 플러그인을 여러 개 사용해 본 것중 단연 최고는 Acon사의 DeNoise이다. 홈 레코딩을 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Plugin Boutique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