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니안 모드와 다이어토닉 코드-3화음, 7화음

조성 음악과 달리 모달 음악, 즉 선법 음악은 나름의 기준과 규칙을 가진다.

조성 음악의 도미넌트에 해당하는 케이던스 코드(Cadence Chords), 토닉 코드(Tonic Chords, 조성 음악의 토닉 코드와 같음), 그리고 연결코드(Linking Chords), 어보이드 코드(Avoid Chords)로 구성된다. 때로는 제한된 사용을 요구하는 조건부 케이던스 코드(Conditional Cadence Chords)도 포함된다.

토닉은 케이던스 코드로 향하며 케이던스 코드는 토닉으로 향한다. 이 사이에 연결 코드가 올 수 있다. 어보이드 코드는 자칫 잘못하면 조성 음악과의 차별을 둘 수 없으므로 사용 시 주의를 요한다. 조성 음악과의 연결 등 특별한 의도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자주 쓰이는 모드는 7가지다. 아이오니안(=메이저),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믹솔리디안, 애올리안(=네추럴 마이너), 로크리안 모드가 자주 쓰인다.

아이오니안과 메이저 스케일은 구성음이 완벽히 일치한다. 그러나 사용 규칙이 다르다. 또한 모드에는 캐릭터 노트가 있어 모드적인 느낌을 살려주는데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내용은 앞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한다.

[음악/작곡과 편곡] - 조성 음악과 모달 음악의 차이, 모드 선법 이론과 재즈 이야기

모든 모드의 다이어토닉 코드는 3화음과 7화음의 사용법이 다를 수 있다. 규칙을 이해하고 혼자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2d 노가다지만 모든 7가지 모드의 12조의 다이어토닉 모드와 코드를 정리해 보았다.

해당 내용은 이 포스트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안드로이드 앱, 뮤직트리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