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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패션뷰티

점 빼기 후기

by 체리C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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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2/3 크기의 점을 뺐다. 중간크기 네임펜으로 살짝 찍은 정도 크기.

 

입술 위 인중에 있었는데 여태 살면서 한 번도 거슬린 적은 없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거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인중의 점이... 거기 왜 있는 거니 싶고 신경이 쓰여서 포토샵으로 점을 없애보기도 하고 손으로 가려보기도 하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오늘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제거를 하고 왔다.

 

점 빼기 전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21,800원이었다. 마취크림을 바르고 10여분 정도 기다린 후 레이저로 제거했다. 처음 점을 빼보는 건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팠다. 레이저로 점을 지질 때 마른오징어 굽는 냄새&치과 냄새가 난다. 괴로울 정도는 아니고 신기했다.

 

마취크림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 아팠다. 따끔한 느낌은 있었지만 간에 기별도 가지 않는 따끔함이다.

제거 후

 

시술 후에 듀오덤 패치 같은 걸 1개 붙여준다. 패치가 불면 다른 걸로 교체하면 된다. 병원에서 바로 구매하면 6천 원이 넘어서 시술 후에 다이소에 가서 1,000원짜리 습윤 패치를 구매했다. 다른 상처 습윤 패치랑 비교하니까 상처 보호와 습윤 기능이 핵심인 것 같았다. 다를 게 없을 것 같아서 저렴한 천 원 상품으로 구매. 

 

습윤 패치

 

추가로 파우치도 하나사고 삼천 원짜리 여름 홈웨어 반바지도 하나 샀다. 재질이 겁나 시원하다.

 

점제거 리뷰는 일주일 후, 한달 후 사진도 추가로 남길 예정이다.


12일 후 사진. 옅어지긴 했는데 범위가 넓어졌다. 붉은 기는 일주일정도부터 없어졌다. 그때부터 습윤패치를 안 붙였다. 여름이라 땀이 많이 나서 패치를 자주 갈아줬었다. 지금까지 소감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서 그냥 안 빼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몇 달 뒤에 또 업데이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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