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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49

재즈 모차르트 여러 클래식 곡들을 재즈버전으로 편곡한 악보가 들어있다. 난이도는 초중급이며 총 139쪽이다. CD가 포함되어 있어 모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 원곡의 느낌은 살아있지만 리듬과 코드를 부여하여 재미있게 연주해 볼 수 있다. 연주회나 장기자랑에서 뽐낼 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이며 악보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클래식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 재즈 연주를 입문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편곡에 대한 설명이 곡 앞에 간단히 기재되어 있어 연주에 이해를 돕는다. 스윙, 슬로우 발라드, 차차차, 보사노바 등으로 편곡한 클래식 곡들을 재미있게 연주해보고 싶다면 추천. 수록곡은 클래식 전공이 아니더라도 귀에 익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흥 환상곡, 사랑의 인사, 엘리제를 위하여, 랩소디 인 블루 .. 2019. 2. 9.
디지털 어레인징(Arranging in the Digital World) 미디 편곡에 대한 개요서다. 직접적인 도움이 아닌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이 작곡, 편곡에 대해 조금 맛을 볼 수 있는 정도다. 전문적인 책을 원했다면 이 책은 남겨둔다. 75쪽인데 가격이 1,7000원으로 내용에 비해 비싸다. 편곡에 관심있는 사람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볍게 보는 책이지 전문적인 교재는 아니다. 꼭 봐야하는 책은 아니라 추천하지 않는다.드럼과 퍼쿠션의 사용법이 잠깐 나온다. 각 장르에서 쓰이는 전형적인 리듬을 표기해놓았다. 관련 내용은 많지 않다. 2000년에 발행된 책을 2005년에 번역하여 지금 사정과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책을 읽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구입시 고려해야 한다. 반복하지만 작편곡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서가 아니며 .. 2019. 2. 9.
재즈 피아노 2.0 쉘 보이싱에 대해 여러모로 설명이 잘 된 책이다. 세련된 코드 보이싱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 코드를 익힐 때 가요 등의 악보를 연습하면 재미는 있지만 코드의 구성음을 익히기엔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긴장과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곡 사이에 재미없는 연습도 끼워넣자. 4, 5도권을 순회하여 연습하는 것이 효과가 좋았다. 코드 보이싱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지은이는 엄미라님이며 출판사는 1458MUSIC이다. 보이싱에 대해 자신이 없거나 반주에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재즈 피아노 2.0이 도움이 될 것이다. 복잡한 코드를 모두 누르는 것보다 이론을 이해하고 철저히 계획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더 낫다. 밴드나 합주를 염두하고 있다면 코드의 구성음을 다른 합주자에게 나누어주자. 이 책.. 2019. 2. 8.
재즈 하농 기초 이론을 익힌 후 즉흥 연주 연습하기에 좋다. 즉흥 연주는 즉석 편곡과도 같기 때문에 화성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 각 코드에서 누를 수 있는 음을 익혀야 하는데 재즈 피아노 연주에서는 생각과 함께 손이 나가야하기 때문에 코드를 보고 자동으로 손이 나가도록 연습해야 한다. 클래식에 하농이 있지만 거의 손가락 연습이다. 이론은 없다. 클래식 시절에 이어 음악 이론이 발전해 왔다. 당연히 그 때 당시 보다 현재가 더 배울 것이 많다. 몇 백년도 넘은 책을 보고 연습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클래식 피아노 학원에서의 음악 이론이란 악보보는 방법 밖에 없다. 연주만 잘해도 재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반쪽 자리 연주라고 생각한다. 또한 표기 방법은 다르지만 클래식에서도 즉흥연주가 있다. 통주저음을 검.. 2019. 2. 8.
재즈 피아노 교본 재즈 피아노를 처음 시작할 때 입문용으로 좋다. 코드를 익힐 수 있다. 성인이라면 쉬운 동요 악보가 유치할 수 있다. 코드를 익히는 데는 어떤 곡이건 상관 없이 코드 이름이 써져있으면 좋다. 하지만 조금 더 어른스럽게 코드를 익히고 싶다면 도서출판 다라의 재즈 피아노 교본을 선택한다. 여러 조성의 코드를 익힐 수 있고 리듬 연습도 할 수 있다. 악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지만 핵심이 설명되어 있다. 오른손 연주는 단선율 뿐만 아니라 화음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재즈계의 체르니 100정도 될 것이다. 2019. 2. 1.
호리이 선생님의 작곡교실 부제가 2만곡을 넘게 써도 마르지 않는 최고의 작곡 테크닉!인데 크게 눈에 띄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저자가 대학교수라고 하는데 전공 서적의 느낌은 아니다. 입문할 때 가볍게 보기 좋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일본어 번역서로 제목이 뭔가 있어보여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닥 만족스럽진 않다. 이미 일본 음악은 비주류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일본 번역서가 아닌 외국, 특히 미국이나 남미, 유럽의 다양한 저서가 많이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태 느낀 것은 책만 보고 공상하며 규칙대로 만드는 것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많은 시간을 투자해 듣거나, 악보를 분석하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스스로 별 어려움 없이 악보를 분석할 수 있다면 남은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어떤.. 2019. 2. 1.
Intro to 블루스&재즈&록 키보드 입문 | 피아노 교재 리뷰 1. Intro to Blues for Keyboard 블루스 키보드 입문 피아노 기초 실력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도 블루스 피아노의 기초를 설명하고 있으며 악보난이도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아주 낯선 리듬 때문에 중간부터 쉬운 악보인데도 불구하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CD가 포함되어 있는데 반드시 필수로 들어보고 연습해야한다. 음악의 기본이론도 설명되어 있다. 블루스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당연히 이 책 말고도 더 많이 공부하고 연습해야 한다. 앞서 얘기한 바 리듬은 어렵지만 연습악보 난이도가 쉬운 편인데 처음 악보부터 색다른 느낌이 나서 재밌게 쳤다. 블루스에 대해 아예 몰라서 기초부터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책이 얇은 편이다. 47쪽. 하지만.. 2019. 1. 30.
The 편곡 | 작편곡 서적 리뷰 지금껏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은 너무도 많았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두었던 적이 많다. 무언가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더 노력하지 않았다. 확인하느니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분명히 한계는 있다. 그래도 그 와중에도 방법도 있다. 이론과 사실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얼마나 멀리 혹은 얼마나 가까이, 또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의 차이는 크다. 가르치는 것도 재능이고 노력이다. 누가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뉘앙스는 달라질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때로는 바로 옆자리의 친구에게도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교수님의 이야기를 참고로 한다. 오래 그리고 깊이 공부하고 연구한 내공은 반드시 티가 난다. 그가 쓴 책 또한 군더더기 없.. 2019. 1. 30.
재즈로 치는 가요 | 피아노 교재 리뷰 좀 오래된 책이다. 예전 가요들이 수록되어 있다. 난이도는 초중급. 16~18쪽에 유희열 작사 작곡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악보가 있다. 재즈로 치는 가요 수록 악보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전체적으로 쉬운 편이며 다른 곡들도 어렵지 않게 연주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악보들은 어디까지나 피아노 연습과 흥미유발에는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진짜 재즈는 아니기에 이 책에 있는 악보를 모두 매끄럽게 연주 할 수 있다고 해도 재즈 피아노 실력이 별반 오르진 않는다. 또한 반주자와 편곡자에게도 힌트를 줄 순 있으나 멜로디 위주의 악보라 큰 도움은 안 된다. 그래도 익숙한 예전 곡들이 많아 재밌다. 또 아주 뻔한 4비트 반주는 아니다. 곡의 분위기에 맞춰서 간단하지만 다양하게 편곡되어 있다. 거의.. 2019. 1. 30.
펑크 키보드 | 피아노 교재 리뷰 펑크는 두 가지가 있다 Funk와 Punk. 두 장르의 차이점은 앞선 글에서 간략히 소개했다. F펑크는 파마머리, 나팔바지에 샤라샤락! 샤라샤락!이고 P펑크는 분홍염색과 피어싱이다. 2019/01/05 - [리뷰/피아노교재] - 정통 재즈피아노 교본 실전편 총 55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은 얇은 편이지만 펑크란 장르의 이해를 돕는 목적이라면 충분할 것이다. CD도 포함되어 있어 예제를 미리 들어 볼 수 있다. 잠시 책속의 내용을 보고 넘어간다. 💬 4쪽펑크(Funk)란 용어는 원래 중앙아프리카 콩고언어인 lu' funki에서 유래한 말인데, 그 의미는 격렬한 활동으로 인한 에너지(그것으로 인한 지독한 땀 냄새도 포함된다)의 분출이다....중략...어쨌거나, 펑크음악은 과거 셔플(Shuffle), 스윙(.. 2019. 1. 30.
신나는 재즈피아노 소곡집 1,2 | 피아노 교재 리뷰 일단 재즈가 아니다. 거의 대부분 4비트 반주의 동요나 만화영화 주제곡, 클래식 등이 아주 쉽게 편곡 되어 있다. 쉬운 만큼 예쁜 소리가 나오진 않지만 기본 코드를 익히는 데 의의를 둔다면 추천한다. 기본 코드의 구성음 등을 익힐 수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검은 건반의 코드는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 처음부터 텐션코드를 연주한다면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메이저부터 마이너, 디미니쉬, 어그먼트 등의 기본3화음을 익히고 7화음, 텐션 등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 리듬도 마찮가지다. 4비트부터 8비트 복잡한 16비트 순서로 연습하는 것이 좋겠다. 코드 이름이 모두 표시되어 있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다양한 여러 장르의 곡의 4비트 반주로 쉽게 편곡되어 있다. 이 책의 크나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 2019. 1. 30.
정통 재즈피아노 교본 실전편 | 피아노 교재 리뷰 앞서 블루스와 재즈, 록 키보드 입문 교재 리뷰를 썼다. 그 책들은 막연히 떠오르는 재즈의 느낌보다는 신나는 로큰롤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아주 부드럽고 우아하고 동화같은 재즈를 연주하고 공부하고 싶다면 바로 이거다. 재즈의 다양한 세부장르를 배워 볼 수 있다. 오사무 사이토의 정통 재즈피아노 교본은 보통 재즈라고 하면 기대하는 느낌과 부합하는 책이다. 책 초반 11쪽(예시 3번)에 아주 간단한 예시가 나온다. 피아노로 연주해보면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느낌, 분명하고 몽환적인 쿨재즈의 느낌이 난다. 단순한 코드 진행일 뿐인데 이런 재즈적인 느낌의 이유는 뭘까. 정통 재즈피아노 실전편에서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 10쪽1. 멜로디를 바꾼다.2. 음의 울림을 복잡하게 한다.3. 리듬을 싱코페이션으로 바꾼.. 2019. 1. 30.